표현력을 높이는 결정적인 방법

부끄러워서 간단한 의사 표현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사람 장애인이냐 예상치 못한 순간에 막말을 해서 분위기를 싸하게 만드는 사람 이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바로 표현력이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표현력은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드러내는 능력으로 주로 어릴 때 발달합니다. 

 

아이들 표현에 결정적인 시기가 있니다. 

이 시기가 지나면 표현과 관련된 뇌세포들이 안정되면서 표현력을 발달시키는 것이 어려워지게 됩니다. 다음은 아이들끼리 하는 대화입니다. "너 작년에 경주 여행 다녀왔다고 했지 우리 가족도 이번 여름에 갈 건데 경주 어땠어? " 이때 아이가 이렇게 대답하면 어떨까요. "경주 갔을 때 날씨가 엄청 좋았어! 근데 엄마랑 아빠가 싸우셔서 짜증이 났어 그러니까 가지 마."  질문의 요지와는 빛나간 대답입니다. 일상에서 표현력 훈련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 아이들은 자신이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르 채 생각나는 대로 말하게 됩니다. 

반면 표현력 좋은 아이는 이렇게 대답합니다. "볼 것 정말 많았어! 특히 나는 석굴암이 인상적이더라 해질 무렵에 첨성대도 괜찮았고, 아!! 그리고 경주빵 꼭 먹어야 해." 표현력은 생각을 말하는 능력이기도 합지만 학습 성취 능력과도 연결되며 타인과 함께 세상을 살아가는 역량이기도 합니다. 

 

 

표현력이 늘리는 방법 

하루 30분 아이와 대화를 하세요. 아이들이 자기를 표현하게 하는 훈련은 가정에서 충분히 할 수 있습니다. 하루 30분 대화면 됩니다. 하루 30분 대화법 1단계 부모와 자녀가 하나의 주제를 두고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2단계 부모와 자녀 각각 3분씩 말하는 것을 오해 반복합니다. 이때 반드시 지켜야 할 규칙이 있습니다. 대화 중간에 아이의 말을 자르거나 끼어들지 않습니다. 규칙이 아이가 말할 때 딴 짓을 하지 않는다 

 3 단계 아이의 말에는 무조건적 긍정으로 반응합니다.  대화 중간에 아이의 말을 끊고 싶은 순간들이 있겠지만 말하기보다 듣기에 초점을 맞춰야 합니다. 대화 끝엔 꼭 응원의 메시지를 넣어주세요. 아이들이 당당하게 자신을 표현하기 바란다면 대화를 나누는 부모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것을 기억하세요.